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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는 강원도 여행<속초>

by 초록이달록이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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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는 속초로 2박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1일차- 속초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 속초 중앙시장 오징어 순대, 식혜, 튀김

2일차-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물고기 잡고 파도타기, 실로암 막국수, 동명항에서 회 포장, 튀김 

3일차- 아바이 마을 방문, 청초수 물회  

 

매년 속초로 여름휴가를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놀러왔습니다. 

남편은 출장으로 오지 못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정말 안전하고 신나고 행복하게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에 가장 좋았던 코스는 아야진 해수욕장 이였습니다. 저희는 8월 말에 갔어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1일차

일단 첫째날 도착하니 4시쯤 되서 숙소에 짐 놓고 바로 모래놀이 하러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속초해수욕장 물이 너무 차가웠었는데 

이미 해가 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많이 안차가웠습니다.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면서 바다에도 발 담그고 물도 퍼오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아이들 노는 것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다 보니 정말 바닷가는 낭만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중앙시장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오징어 순대와 각종 튀김, 홍게 라면을 사서 먹고 수제 식혜와 슬러시를 구매해서 숙소로 돌아왔네요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건 수제 식혜였습니다^^

 

 

2일차

사실 이번 속초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야진해수욕장 입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고 바다생물들 잡으면서 놀고 싶으시다면 

아야진 해수욕장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정말 어린아이들도 와서 놀 수있을 정도로 수심이 얕아 물도 따뜻하고 물고기들도 많이 잡혀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복어도 잡아 봤네요. 군소도 어떤 분이 잡고 저희에게 주셔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옆에서 뭔가 잡다가 지루해질 쯤 바로 옆에서 파도타기도 할 수있어 정말 지루해질 틈이 없었습니다.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했던 아야진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주차장도 너무 잘되어 있었습니다. 공중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저희는 불편함 없이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Tip1. 아야진 해수욕장에 갈 땐 텐트를 가져가면 좋습니다.

아야진에는 파라솔을 빌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5만원 받으시더라구요. 저희는 파라솔 뒤쪽에 원터치 텐트펴고 자리를 잡고 놀아서 따로 돈을 내지 않았습니다. 텐트가 있다면 굳이 파라솔은 안빌려도 될 것 같습니다. 

 

 

Tip2. 다슬기 채집통 가져가면 너무 좋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거칠지 않은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틈새에 꽃게들과 소라게들과 작은 바다생물들이 참 많은데 다슬기 채집통 가져가시면 진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물 속에 잠수하지 않고도 너무 잘보이거든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꼭 가지고 가세요!

3일차

 

돌아가는 날 저희는 아바이 마을에 가서 동네 구경하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셨습니다. 아기자기한 아바이 마을은 잠시 쉬었다가기에 좋았습니다.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지만 저희는 간단히 디저트 시간만 갖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속초 여행에서 정말 좋았던 곳은 아야진해수욕장입니다. 다음에는 3박 4일정도 기간을 잡고 이틀정도 놀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엄마아빠 모두 화이팅.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
아야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초록색 도구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수심이 얕고 춥지 않고 눈에 보이는 물고기들과 꽃게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얕은 수심 옆에 파도타기도 할 수있을 정도의 장소도 있는 아야진 해수욕장
아바이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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